수족관에서 함께해요.
우리 아이는 여자 아이 같지 않게 동물들을 좋아한답니다.
특히나 더 좋아하는 것은 바다 속 생물을을 좋아하지요.
딸 아이의 마음을 알고 있는 아빠로서 수족관에 가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.
그러나 끊임없는 질문...공세에 힘들어지네요.
그 힘든 시기가 드디어 제게도 찾아왔나 봅니다.
그런 시기일 수록 내가 지식이 더 많아서 잘 가르칠 수 있어야할텐데...
부족한 면이 많은 부모로서뭐든 열심히 배워 하나라도 더 가르쳐 줘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.


유리 아랫 속 물고기들을 보면서 우리 딸이 너무나 무서워하네요.
"아빠~~무서워."하면서 발 한 걸음도 못 떼었답니다.
그래서 결국 안고 나왔지요. 무서운 동물들을 좋아하면서도 겁은 왜이리도 많은지 모르겠습니다.
유리병 안의 물고기들을 보면서 아이가 참 신기해합니다.
이건 무슨 물고기야? 얘는 왜 엎드려 있어? 호기심 쟁이
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잇고, 끝이 날 줄을 모릅니다. 모르면, 저는 이렇게 말을 합니다.
"글쎄, 왜 그럴까? 우리 함께 공부해 볼까?"하면서 얼른 안내문을 쭈욱 읽어보고 대답합니다. 하하~~



호기심 많은 우리 딸 아이의 손가락은 그래서 쉬는 줄 모릅니다.
자신이 모르는 것을 가르치는라고 말이예요.
궁금한 것도 많고, 알고 싶은 것도 많은 우리 딸 아이 ..나중에 커서 무엇이 되려고 이럴까요?
정말 궁금해지더라고요.
작은 소망 하나는...제발 학교에 불러가는 일만 좀 없었으면 한답니다.
작은 움직임 하나도 쉽게 보지 않고, 꼼꼼히 보는 우리 아이..관찰력은 좀 있는 듯 합니다.
벌써 부터 미래가 걱정이 되네요.
관찰은 이과쪽인데. 우리 아이에게 이과쪽 재능이 있는 것일까요? 다 저와 같은 마음이겠죠?

샤이닝 아쿠아리움에서 재미있는 표정을 지어보이면서 하루의 일과를 마쳤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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