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 내소사 ]
백제 무왕 34년(633년) 혜구두타(惠丘頭陀)라는 스님이 창건하였다고 하는 유명한 내소사..찾아온 때가 너무 이른 듯 싶었지만, 아내가 한 번도 가본 적 없다기에 들렀습니다. 사진 전시회를 하고 있었는데, 정말 멋있더군요. 다음에는 겨울에 한번 들려야겠습니다. 그렇게 졸려서 때쓰던 아이는 어느새 잠들고 있습니다. 손가락 빠는 습관은 언제쯤 고칠 수 있을지...조급해하지 않기로 했지만,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신경이 쓰인답니다. 


어느 덧 아이도 깼습니다. 그래서, 아이에게 올라오면서 본 금목서를 보여줬습니다.
아쉬운 마음을 달래려 내려오면서, 내소사 입구에서 사진 한 장을 찍었답니다. 
이젠, 채석강으로 출발~~~
[채석강]
어느새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네요. 채석강의 일몰 모습도 멋있는 것 같습니다. 
채석강은 선캄브리아 시대의 화강암과 편마암을 기저역암층으로 중생대 백악기의 지층으로 바닷물에 침식되어 퇴적한 절벽이 마치 수천만권의 책을 쌓아올리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. 다행히 물 때가 맞아서 아이랑 함께 내려갈 수 있었답니다.
아이에게 작은 새우도 잡아서 보여주고, 물고기도 잡아서 보여줬습니다. 겁이 많은 우리 아이는 바닷물에 손을 담그지도 못하네요.

그 다음은 저녁 노을로 유명한 솔섬으로 향했습니다.
불행히도 DSLR의 배터리가 나가는 통에 똑딱이로 찍어야하는 아쉬움이 있었답니다.
잘 찍으려고 노력했지만, 극복할 수 없는 무엇인가가 사진에 남네요.
아쉬워라~~그래도 우리의 여행은 솔섬의 일몰로 마무리하였답니다.
그렇게 또, 행복한 우리의 하루가 지나갑니다.
2009년 5월 12일 화요일
[여행]전북 부안-내소사,채석강,솔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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